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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파월 전 Fed 의장 수사 재개 않겠다"

등록 2026.10.03 07:59:15수정 2026.10.03 08:02:24

"파월, 형사법 위반 안했다" 연준 감찰관 보고서 뒤 확인

[워싱턴=AP/뉴시스]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이 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10.3.

[워싱턴=AP/뉴시스]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이 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10.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법무부가 연방준비제도(Fed) 워싱턴 본부 청사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제롬 파월 전 Fed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이 2일(현지시각) 밝혔다.

블랜치는 이번 주 초 발표된 감찰관 보고서에서 형사상 위법 행위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데 이어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형사 수사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블랜치는 개보수 사업을 다시 들여다보거나 향후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가능성까지 배제하지는 않았다.

블랜치의 발언은 연준의 독립 감시기관이 새로 발표한 보고서가 나온 뒤 나왔다.

이 보고서는 연준이 이 사업의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했어야 했지만 “형사법 위반이 발생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는 없었으며 연준 이사회에도 위법 행위가 없었다고 밝혔다.

파월은 지난 1월 법무부가 개보수와 관련해 연준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판사가 소환장을 무효화한 뒤 재닌 피로 워싱턴 연방 검사는 미 컬럼비아특별구 연방검사는 지난 4월 수사를 중단하면서 연준 감찰관의 조사를 따르겠다고 밝혔다.

보고서가 나온 뒤 케빈 워시는 파월의 후임 연준 의장으로서 연방조달청이 이 사업의 관리를 넘겨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감찰관 보고서가 나온 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파월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는 또 이 사업과 관련해 블랜치에게 “어떻게 할지 결정을 내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게시물에서 “이것은 제롬 파월의 잘못이며, 그는 즉시 사임하도록 강요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사임하지 않는다면 그는 부패 또는 무능 가운데 하나를 이유로 미국 정부에 의해 최고 수준에서 소송을 당해야 한다. 둘 다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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