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검찰 "이란인 2명, 맨체스터 유대교 회당 폭탄 공격 준비"
등록 2026.10.04 04:21:02수정 2026.10.04 06:32:23
회당·유대인 박물관 사전 정찰 혐의
"이란 내 제3자가 공격 계획 지휘" 주장
법원, 구금 유지…유죄 판단은 아직
![[맨체스터=PA/AP/뉴시스] 영국 검찰이 이란인 남성 2명이 맨체스터의 유대교 회당 등을 겨냥한 폭탄 공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라흐만 살레히(34)와 살람 아흐마디안(36)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3일 영국 맨체스터 히턴파크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2255262_web.jpg?rnd=20261004033154)
[맨체스터=PA/AP/뉴시스] 영국 검찰이 이란인 남성 2명이 맨체스터의 유대교 회당 등을 겨냥한 폭탄 공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라흐만 살레히(34)와 살람 아흐마디안(36)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3일 영국 맨체스터 히턴파크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6.10.04.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라흐만 살레히(34)와 살람 아흐마디안(36)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테러 행위를 준비하거나 다른 사람의 테러를 돕기 위한 활동을 한 혐의로 전날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맨체스터의 유대인 공동체를 사전 정찰하고 히턴파크 회당과 유대인 박물관 등을 공격 후보지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마크 럭킷 검사는 두 사람이 사제 폭발물을 이용한 공격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3자와 연락하며 공격 계획과 폭발물 제작 지침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인물의 신원과 이란 정부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공개한 혐의에는 암호화 메신저를 통한 폭발물 부품 확보 협의와 제작 관련 문서·영상 입수가 포함됐다. 폭발물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고 인터넷으로 공격 후보지를 조사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후보지의 사진과 지도 등을 수집하고 현장을 정찰한 혐의도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맨체스터에서 체포됐다.
![[맨체스터=PA/AP/뉴시스] 영국 검찰이 이란인 남성 2명이 맨체스터의 유대교 회당 등을 겨냥한 폭탄 공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라흐만 살레히(34)와 살람 아흐마디안(36)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3일 영국 맨체스터 크럼프솔의 히턴파크 유대교 회당 인근 현장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2255261_web.jpg?rnd=20261004033132)
[맨체스터=PA/AP/뉴시스] 영국 검찰이 이란인 남성 2명이 맨체스터의 유대교 회당 등을 겨냥한 폭탄 공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라흐만 살레히(34)와 살람 아흐마디안(36)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3일 영국 맨체스터 크럼프솔의 히턴파크 유대교 회당 인근 현장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6.10.04.
법원은 두 사람의 구금을 유지하고 오는 23일 런던 중앙형사법원인 올드베일리에서 다음 심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유·무죄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단계는 아니다.
영국 대테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 일반 대중에게 지속되는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경계를 유지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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