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바행 불법 연료 운반선 2척 차단"…해상 단속 강화
등록 2026.10.04 06:25:50수정 2026.10.04 07:08:25
그레이스호, 멕시코 호송 뒤 숨겨진 연료 확인
해안경비대 "공해는 불법 행위 피난처 아냐"
![[아르테미사=AP/뉴시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쿠바로 연료를 불법 운반하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사진은 2021년 6월29일 쿠바 아르테미사 오로스코만에서 쿠바 국경경비대 잠수요원들이 송환자들을 태운 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 찰스 섹스턴호의 도착에 앞서 부두와 주변 수역을 점검하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2255274_web.jpg?rnd=20261004061358)
[아르테미사=AP/뉴시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쿠바로 연료를 불법 운반하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사진은 2021년 6월29일 쿠바 아르테미사 오로스코만에서 쿠바 국경경비대 잠수요원들이 송환자들을 태운 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 찰스 섹스턴호의 도착에 앞서 부두와 주변 수역을 점검하는 모습. 2026.10.04.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해안경비대는 이 배가 연료를 운반하면서 '암흑 선단'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했다. 선박의 소유주나 이동 경로, 화물을 숨겨 단속을 피하는 방식이다.
단속에는 경비함 얼러트와 찰스 섹스턴, 전술 법집행팀 등이 투입됐다. 해안경비대는 선박을 멕시코 프로그레소항으로 호송했다. 멕시코 해군 검사팀은 밸러스트 탱크에서 대량의 연료를 확인했다. 불법 연료가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도 여러 개 발견됐다.
![[아르테미사=AP/뉴시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쿠바로 연료를 불법 운반하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사진은 2021년 6월29일 쿠바 아르테미사 오로스코만에서 송환된 쿠바인들이 현지 당국에 인계되기 위해 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 찰스 섹스턴호에서 내리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2255275_web.jpg?rnd=20261004061416)
[아르테미사=AP/뉴시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쿠바로 연료를 불법 운반하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사진은 2021년 6월29일 쿠바 아르테미사 오로스코만에서 송환된 쿠바인들이 현지 당국에 인계되기 위해 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 찰스 섹스턴호에서 내리는 모습. 2026.10.04.
앞서 지난 6월28일에는 쿠바행 자이라 프로바이더호를 억류했다. 이 배에도 밸러스트 탱크에 연료가 보관돼 있었다. 적재량은 20만갤런(약 76만리터)을 넘었다.
케빈 런데이 해안경비대장은 "공해는 불법 행위의 피난처가 아니다"며 기만적인 수법으로 불법 활동을 하는 선박은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바나=AP/뉴시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쿠바로 연료를 불법 운반하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사진은 2026년 2월7일 쿠바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연료가 동난 주유소 앞을 지나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2255273_web.jpg?rnd=20261004061342)
[아바나=AP/뉴시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쿠바로 연료를 불법 운반하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5일 쿠바와 멕시코 사이 카리브해에서 쿠바행 그레이스호의 운항을 저지했다. 사진은 2026년 2월7일 쿠바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연료가 동난 주유소 앞을 지나는 모습. 2026.10.04.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산 연료의 쿠바 유입을 막았다. 다른 나라에도 쿠바에 연료를 보내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주요 공급국의 수출이 끊기면서 쿠바는 연료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쿠바는 연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미국의 공급 제한 여파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렸다. 장시간 정전으로 급수와 냉장시설, 통신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의 생활 부담도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