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센 8이닝 10K' 탬파베이, ALDS 1차전 승리…화이트삭스도 '기선 제압'(종합)
등록 2026.10.04 10:24:16
![[세인터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드루 라스무센이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6회초 삼진을 잡은 후 포효하고 있다.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1636961_web.jpg?rnd=20261004102231)
[세인터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드루 라스무센이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6회초 삼진을 잡은 후 포효하고 있다. 2026.10.04
탬파베이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1차전에서 드루 라스무센의 역투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1-0으로 제압했다.
AL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ALDS에 직행한 탬파베이는 첫 경기를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AL 와일드카드 1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해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2선승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2연승으로 꺾고 올라온 양키스는 ALDS 첫판을 내주며 주춤했다.
1차전 선발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탬파베이 우완 에이스 라스무센의 역투가 빛난 한 판이었다.
라스무센은 8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탬파베이 타선이 3회말 터진 조너선 아란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 밖에 내지 못했으나 라스무센은 견고한 투구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냈다.
라스무센은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웰스에 2루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2회초 재즈 치좀 주니어, 3회초 벤 라이스에 볼넷 하나씩만 내줬다.
장타로 첫 안타를 허용했던 라스무센은 우선상 2루타를 날린 웰스가 3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라스무센이 완봉승을 눈앞에 뒀지만 탬파베이는 9회초 마운드를 교체했다.
9회초 등판한 브라이언 베이커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뒷문을 걸어잠갔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4회초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1636170_web.jpg?rnd=2026100409225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4회초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04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ALDS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0으로 눌렀다.
AL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화이트삭스는 ALWC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연승으로 물리친 뒤 ALDS 1차전까지 잡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A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ALDS에 직행한 클리블랜드는 첫판에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화이트삭스는 0-0으로 맞서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 2-0으로 앞서며 기세를 살렸다.
투수진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리드를 지킨 화이트삭스는 7회초 2사 1루에서 콜슨 몽고메리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화이트삭스는 6회말부터 마운드를 지킨 그랜트 테일러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화이트삭스 마운드에서는 오프너로 나선 헤이건 스미스가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6회 등판한 테일러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의 ALDS 2차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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