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러시아, 우크라 수도의 '남' 북'교량 나흘 연속 때려…민간시설

등록 2026.10.04 18:59:14수정 2026.10.04 19:03:49

[키이우=AP/뉴시스] 지난 3월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동부와 서부를 가로지르는 드니프로강 다리에서 사람들이 해 질 무렵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02.

[키이우=AP/뉴시스] 지난 3월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동부와 서부를 가로지르는 드니프로강 다리에서 사람들이 해 질 무렵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0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민간 인프라 공격 타깃에 교량이 추가된 가운데 4일 수도 키이우의 좌우안을 연결해주는 피우니치니('북') 다리가 연속 이틀째 공격을 당했다.

전날 드론 공격으로 노면이 크게 부서져 심한 교통 차질이 빚어졌던 피우니치니 다리는 이날 아침 다시 공격을 받았다.

수도 키이우는 우크라 동부를 남북으로 종단한 뒤 자포리자주에서 굽어져 흑해로 들어가는 드니프로강 좌안(서쪽)과 우안(동쪽)에 시가지를 거느리고 있다. 이틀 전에 이 강을 건너는 다리 3개가 러시아 공격을 받아 전면 혹은 부분 교통 차단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키이우의 드니프로강 다리 공격은 4일로 나흘째가 된다.

전날 러시아의 '북'교 공격 때 2명이 부상했으며 교량 노면과 공중의 트롤리버스 전선이 손상되었다.

앞서 1일(목)과 2일에 피우데니('남')교가 잇따라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다. 남교와 북교는 강을 사이에 둔 키이우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주며 1일 이전까지는 전쟁 4년 반 넘도록 공격 받지 않았다.

러시아는 국제법으로 금지된 민간 거주지와 시설을 공격한 뒤 타깃 시설이 실제는 군사 시설이었다고 늘 강변해왔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두 다리가 우크라 군병력의 이동 및 군사 화물 이동에 이용되었다는 것이다.

BBC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은 다리 외에도 지역난방 센터가 파손되어 시 북동부 구역에 온수 공급이 끊겼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