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추방한 미얀마 국적인 1500명, 양곤 도착
등록 2026.10.04 21:27:48수정 2026.10.04 21:30:23
로힝야족 포함 여부 불분명…박해 피해 12만명 들어가있어
![[AP/뉴시스] 4일 말레이시아에서 송환되어 귀국한 미얀마 국적인들이 사원에 집합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1638066_web.jpg?rnd=20261004212458)
[AP/뉴시스] 4일 말레이시아에서 송환되어 귀국한 미얀마 국적인들이 사원에 집합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미얀마는 군부가 민선 정부를 2021년 2월 쿠데타로 무너뜨린 후 반정부 유혈충돌 시위가 아직까지 계속되는 등 국내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
미얀마 관영 매체들은 86명의 여성을 포함한 이번 귀국자들은 말레이시아에서 불법 체류 등 여러 이민법 위반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두 척의 해군 전함 및 병원선에 태워져 닷새 전 출발해서 이날 일찍 양곤에 닿았다고 당국이 말했다.
이들은 단계적으로 본국 송환될 5000명 미얀마 국적인 일부이며 또 다른 1만 388명이 말레이시아 이민억류 센터에 유치되어 있다고 말레이시아 당국은 밝혔다.
유엔 난민기구(UNHCR)와 인권 단체들은 미얀마 여러 지역의 치안 및 인도주의적 상황이 아직도 유동적이며 송환자들이 박해를 당하고 군에 징집되어 전선으로 차출될 수 있다며 송환을 비판했다.
송환자 중에 미얀마에서 오래 박해를 당해온 시민권 제외의 무슬림 로힝야족이 들어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말레이시아에는 유엔 난민기구에 등록된 난민 및 망명 신청자 21만 5600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 중에 로힝야족이 12만 6000명 들어 있다.
말레이시아는 유엔 난민협약 서명국이 아니며 난민들을 합법서류 미비 이주시도자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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