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도 기술주 강세에↑…나스닥, 사상최고치
등록 2026.10.06 06:12:37수정 2026.10.06 06:22:23
![[뉴욕=AP/뉴시스] 사진은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 모습. 2026.10.0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0/04/NISI20231004_0001377866_web.jpg?rnd=20231004061935)
[뉴욕=AP/뉴시스] 사진은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 모습. 2026.10.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5일(현지 시간) 국채금리 상승세 속에서도 기술주 강세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94포인트(0.18%) 오른 5만126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1.23포인트(0.66%) 뛴 7773.95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86.45포인트(1.05%) 상승한 2만7477.3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여러 종목이 나스닥 상승세를 주도했다. 스페이스X는 7% 넘게 뛰었으며, 하이퍼스케일러인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약 2%, 1% 넘게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각각 2% 올랐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햇필드는 CNBC에 기술주가 “"일종의 채권 거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를 사고 다른 모든 것을 파는 것이다. 그래서 일종의 멈출 수 없는 거대한 힘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높은 이익 성장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민감도를 거론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술주가 일종의 안전자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부채에 얼마의 비용을 지불하는지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으며 컴퓨팅 수요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기술주는) 실제로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술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국채금리는 뛰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넘게 상승한 5.31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3bp 이상 오른 5.664%를 기록했다
10년물, 3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다.
증시와 채권시장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최신 서비스업 경기 지표를 소화하며 움직였다.
ISM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이는 전월의 경기 확장 속도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연준으로 향하고 있다.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결정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날 하락한 국제유가도 주시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89% 내린 배럴당 100.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 하락한 배럴당 89.43달러에 마감했다.
씨티의 베아타 만테이 전략가는 "지정학적 위험과 금리 상승 등 역풍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세계 주식시장은 연초 이후 약 12%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치 바로 아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상대적인 평온함은 지속되는 거시경제 충격에도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이 견조함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위험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결국 주가가 조정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현재로서는 여전히 ‘회복력’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