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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통령, 니쿨레스쿠 외무장관 총리지명 내각 구성 맡겨

등록 2026.10.06 08:05:45

단 대통령 4번째 지명, 3명은 사퇴 또는 의회가 거부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올해 대선에서 당선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이 7월 8일 튀르키예 앙카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장에서 만나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 2026.10.06.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올해 대선에서 당선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이 7월 8일 튀르키예 앙카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장에서 만나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6.10.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루마니아의 니쿠쇼르 단 대통령이 5일 저녁 (현지시간) 루카 니쿨레스쿠 외무부 장관을 총리로 지명했다고 국영 아게르통신이 이 날 보도했다. 

 단 대통령은 코트로체니 대통령궁에서 의회의 각 정당 대표, 원내 단체장들과 함께 새로 회의를 열어 협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에 단 대통령은 이 날 니쿨레스쿠에게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위임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아게르프레스 통신은 전했다.
 
루카 니쿨레스쿠는 1971년생 (55세)으로 2022년부터 루마니아 외무장관으로 일해왔다.  그 이전에는 프랑스 주재 대사를 역임했다.  

수도 부쿠레슈티 시장출신의 단 대통령은 지난 5월 대선에서 어렵게 결선 투표까지 치른 끝에 극우파 유력 후보 조르지 시미온을 이기고 당선되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24년 선거 결과가 선거 관리 부실과 외세 개입설 등으로 무효화 되면서 5월 4일 재선거가  실시되었지만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서 18일에 결선 투표가 치러진 것이다.

친 유럽연합, 친 서방 경향의 니쿠쇼르 단 대통령은 법치주의 개혁을 더 강화 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지지를 유지하고 서방 국가와의 친교도 더 강화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루마니아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외교 국방 정책의 주도권을 가지며 총리를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총리 지명은 단 대통령이 올해 벌써 4번째로 총리를 지명한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보좌관 에우겐 토막,  다음엔 브라소프 시의원 아드리안 베슈테아,  유럽의회 의원 지그프리드 무레산을 지명했지만 토막은 사퇴했고 다른 2명은 루마니아 국회가 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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