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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206명, 직업기능 겨룬다…제주서 경진대회

등록 2026.10.06 12:00:00

교육부,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사진은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참여자 모습. 2017.10.13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사진은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참여자 모습. 2017.10.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와 사무지원 등 직업기능을 겨루며 진로 역량을 키우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206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시도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 바리스타와 사무지원 등 직업 관련 기능을 겨룬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는 1968년부터 시작됐다.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시도교육청 간 진로·직업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ᄒᆞᆫ디 키운 꿈, 제주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ᄒᆞᆫ디'는 제주어로 '함께'라는 뜻으로, 제주인의 공동체적 문화를 반영한 표현이다.

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2개 분과로 나뉘며, 각 분과에서 가죽공예, 로보트론, 바리스타, 제품포장,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등 6개 종목씩 총 12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수학교 분과에서는 102명이, 특수학급 분과에서는 104명이 참가한다. 종목별로 시도교육청에서 1명씩 참가하며 서울과 경기는 종목별 2명이 참가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참가 학생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 1명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수여하고, 금·은상은 분과별 6명, 동상은 분과별 12명, 장려상은 분과별 18명에게 수여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쌓아온 직무 역량을 높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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