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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장인회사 계약 논란' 수사 착수

등록 2026.10.06 11:10:03

'배임·업무방해 혐의' 고발…노원경찰서 배당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5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 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5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 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집회용 조끼 등 물품을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구매했다는 '가족 특혜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 위원장을 배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상대로 이날 오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10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위원장의 위치를 고려하면 가족 업체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정해야 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최근 노원서에 무작위 배당됐다.

앞서 최 위원장은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조끼 등 집회 준비 물품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3억7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자신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A 업체와 계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최 위원장은 장인 업체와의 계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조끼 발주가 복수 업체의 견적과 납품 조건을 비교한 뒤 납품 일정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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