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터뷰]김종욱 오산시의장 "같은 당이라도 견제할 것은 견제"

등록 2026.10.07 10:31:10

취임 100일…협치·견제 원칙 강조

"교통·주차·교육 등 생활밀착 현안 챙길 것"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2026.10.07.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정당이 같다고 해서 맡은 역할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견제와 협력의 기준은 시민의 이익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예산이나 정책에 문제가 있다면 같은 당이라도 원칙에 따라 살피고 지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0일에 대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10대 오산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담아낼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도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짧은 기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의회 내부 협치와 관련해서는 신뢰와 소통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원마다 생각과 입장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정당이나 개인의 이해관계보다 시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대화하고 접점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와 예산,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는 단순히 지적하는 절차가 돼서는 안 된다"며 "효과가 낮거나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은 다시 살피고, 한정된 재원이 민생과 안전, 교육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말보다 결과로 보여주는 의회를 만들어 '의회가 시민생활을 위해 제대로 일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