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도네시아, 6개월내 中 J-10CE 인도…파키스탄·우즈벡 이어 3번째

등록 2026.10.07 11:29:30

방글라데시·아제르바이잔 등도 구매 추진, 이집트·알제리는 검토 중

파 보유 J-10CE, 지난해 5월 프랑스제 라팔 격추 주장해 주목받아

SCMP “저렴한 가격·유연한 공급 방식, 공군 현대화 추진 국가들 관심”

[서울=뉴시스] 중국의 4세대 전투기 J-10CE.(출처: 바이두)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의 4세대 전투기 J-10CE.(출처: 바이두)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인도네시아가 6개월 내로 중국 J-10CE 전투기를 인도받을 예정이어서 파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해당 항공기를 운용하는 세 번째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6개월 안에 청두 J-10CE 전투기를 처음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90억 달러의 예산을 승인받아 4.5세대 전투기 ‘비거러스 드래곤(Vigorous Dragon)’ 42대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항공기 인도는 내년 4월경으로 예상되지만 몇 대가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매체 레푸블리카 온라인이 5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하마드 토니 하르조노 공군 참모총장은 중국제 고성능 전투기 ‘비거러스 드래곤’의 도착을 기다려 달라며 국민들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됐다.

J-10CE는 J-10C의 수출형으로 청두항공기공사(CAC)에서 개발했다.

서방 전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유연한 공급 방식으로 공군 전력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SCMP는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영 방송은 8월 최소 6대의 J-10CE가 참가한 기념식을 방영해 파키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J-10CE 전투기를 운용하는 국가임을 확인했다.

우즈베키스탄은 J-10CE 24대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주문량, 납품 일정 및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방글라데시도 8월 약 22억 달러에 달하는 J-10CE 전투기 20대 구매 제안서를 재무부와 국방부의 최종 승인을 조건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르바이잔 또한 잠재적인 신규 고객으로 떠올라 CAC의 모회사 중국항공산업공사는 지난주 바쿠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실물 크기의 J-10CE 모형을 전시했다.

이 모형은 아제르바이잔 공군 도색에 ‘27-001’이라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었고 모형 미사일도 탑재했다.

아제르바이잔은 J-10CE 구매 여부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CAC와 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JF-17 블록 III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집트와 알제리를 비롯한 몇몇 다른 국가들도 J-10CE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매를 확정한 국가는 없다고 SCMP는 전했다.

J-10CE은 지난해 5월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와의 군사적 충돌 당시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를  등을 격추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