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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팔레스타인 지지 대규모 시위, 11 명 체포돼 --BBC

등록 2026.10.08 06:53:46수정 2026.10.08 07:14:24

시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 시위.. "증오 발언"등 이유로 체포

가자전쟁 3주년 되는 7일 행진..가자는 폐허..수십만 명 피살

[런던=AP/뉴시스] 가자 전쟁 시작일 3주년을 맞아 10월 7일 런던 시내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과 민간인 살해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국기를 목에 건 반대쪽 시위대원이 각자 국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26, 10.08.

[런던=AP/뉴시스] 가자 전쟁 시작일 3주년을 맞아 10월 7일 런던 시내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과 민간인 살해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국기를 목에 건 반대쪽 시위대원이 각자 국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26, 10.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런던 시내에서 7일(현지시간)  여러 개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11명이 체포되었다고 BBC 방송이 런던 시경 발표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 5명은 런던 북부의 시위에서 급진적인 증오 발언을 한 혐의로 연행되었다.  체포된 나머지 사람들은 주로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일으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와 친 이스라엘 맞불 시위중에 체포되었다고 BBC는 보도했다.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7일 오후 런던 시내 인 필즈 지역에서 러셀 스퀘어까지 행진하면서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강물에서 바다까지!"라고 구호를 외쳤다.

10월 7일은 2023년 가자전쟁이 시작된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팔레스타인의 해안지대인 가자지구는 이후 폐허로 변했고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해 당했다.

[런던=AP/뉴시스] 가자전쟁이 시작된지 3주년이 되는 10월 7일 런던 시내에서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시오니즘은 아름답다"는 팻말을 들고 경찰 진압대 뒤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날 양측 시위대의 분리에 힘쓰면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11명을 체포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2026. 10.08.

[런던=AP/뉴시스] 가자전쟁이 시작된지 3주년이 되는 10월 7일 런던 시내에서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시오니즘은 아름답다"는 팻말을 들고 경찰 진압대 뒤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날 양측 시위대의 분리에 힘쓰면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11명을 체포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2026. 10.08.

그 동안 한 차례 정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이스라앨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투의 중심에 놓여있는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영국 런던에서는 2023년 11월 11일 전몰장병 추모일에도 대규모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일어나는 등 매년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연대의식을 표출해 왔지만 그 때 마다 맞불 시위대도 동시에 진행되어 사안의 복잡성을 말해준다.

지난 해 9월에도 영국에서는 친팔레스타인 단체인 '팔레스타인 행동'을 '테러단체'로 지정한 영국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그럴 때 마다  영국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400~500명씩 시위대원들을 체포했고 이런 맞대응 시위 사태는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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