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에 아무르 표범·호랑이 복원 지원 가능성
등록 2026.10.08 06:50:11수정 2026.10.08 06:56:24
북한 당국자들, 러의 보호·관찰 방식에 관심
![[서울=뉴시스]러시아 아무르 지역에 서식하는 아무르 표범.(출처=러 국립공원,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6.1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149_web.jpg?rnd=20261008064935)
[서울=뉴시스]러시아 아무르 지역에 서식하는 아무르 표범.(출처=러 국립공원,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6.1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과 러시아 과학자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아무르 표범과 아무르 호랑이가 북한에 서식한다는 징후를 발견해 이들을 찾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연해주 국립공원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이곳을 방문한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관계자들에게 표범과 호랑이가 북한에 서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근거가 있다면서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빅토르 바르듀크 러시아 보호구역 책임자는 중러 국경지역에 아무르 표범이 20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공유하는 북한에도 서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대표단 관계자가 “이미 북한 내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존재를 보여주는 징후가 관찰됐다”고 밝히고 아무르표범과 아무르호랑이를 조사하고 보호하는 러시아의 경험에 관심을 나타냈다.
북한 대표단은 러시아 측 관계자들로부터 “카메라 트랩을 이용한 모니터링, 개체 수 조사, 표범과 호랑이의 개체 식별에 관한 강의”를 들었으며 북한에서 조사를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역사적으로 한반도 전체가 아무르표범과 아무르호랑이의 서식 범위에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국지부대표는 지난 2024년 북한에 아무르표범이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면서 러시아가 북한에서 아무르표범의 서식을 복원하는 것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