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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에어 인디아, 리야드 공항으로의 운항 일시 중단

등록 2026.10.09 06:04:30수정 2026.10.09 08:10:24

저가 항공사 2곳도 운항 일시 중단 발표

킹 칼리드 국제공항 275편 넘는 항공편 취소…도착편 40% 이륙편 30%

[뮌헨(독일)=AP/뉴시스]루프트한자와 에어인디아를 포함한 항공사들이 8일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을 포함한 폭발음이 보고된 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로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사진은 2025년 3월10일 독일 뮌헨 공항 주기장에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주기돼 있는 모습. 2026.10.09.

[뮌헨(독일)=AP/뉴시스]루프트한자와 에어인디아를 포함한 항공사들이 8일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을 포함한 폭발음이 보고된 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로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사진은 2025년 3월10일 독일 뮌헨 공항 주기장에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주기돼 있는 모습. 2026.10.09.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루프트한자와 에어인디아를 포함한 항공사들이 8일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을 포함한 폭발음이 보고된 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로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항공 모니터링 업체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8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275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취소된 항공편은 예정된 도착편의 40%, 예정된 출발편의 30%를 차지했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리야드 공항에 대한 최신 공격의 책임을 주장하며 탄도미사일이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우디 측은 후티 반군의 주장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후 이들이 리야드와 남서부 도시 나즈란의 공항에 추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항공편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는 8일 오후 X에 리야드 공항이 "다시 폐쇄됐다"고 전하며, 착륙편의 경우 80분 이상, 이륙편의 경우 90분 이상 이뤄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항공과 기타 유럽 항공사를 소유한 독일 기업 루프트한자 그룹은 "중동 지역의 현재 상황으로 인해" 10월16일까지 리야드행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리야드 주재 인도 대사관은 X에 올린 일련의 게시물에서 여러 인도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에어인디아는 "안전을 위해" 8일 이른 시간 델리에서 리야드로 가던 항공편이 델리로 회항했으며, 이후 10일까지 리야드 왕복 모든 운항이 취소됐다며, 성명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가 항공사 아카사 에어는 10일까지 리야드 왕복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저비용 항공사인 인디고는 9일까지 리야드 노선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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