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공항 공격에…사우디 "항공사 기장 등 3명 사망"
등록 2026.10.09 21:22:45
8일 두 차례 공격…다양한 국적 사람들도 피해
사우디 주도 연합군 "후티 로켓 발사대 3곳 파괴"
![[사나=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 국제공항 단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 영상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매체인 알마시라 TV가 방송한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2026.07.13.](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2070_web.jpg?rnd=20260721222019)
[사나=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 국제공항 단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 영상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매체인 알마시라 TV가 방송한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2026.07.1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이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을 공격해 자국민 3명이 사망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총국(GACA)는 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X)를 통해 "전날 수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두 차례 공격 받았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공격은 공항 시설을, 두 번째 공격은 국영 사우디아 항공 소속 항공기를 겨냥했다.
GACA는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 국민 3명이 사망했으며, 여러 국적의 외국인 거주자도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부상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일부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 항공은 별도 성명을 통해 "지상에 정지해 있던 항공기 1대가 피해를 입었다. 공격 당시 승객은 없었다"며 "사망한 사우디 국민 3명 중 1명은 기장인 하무드 알 카타미"라고 밝혔다.
GACA는 "피해 평가를 완료하고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며 사우디 민간항공 시스템의 보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항공편 운항과 공항 시스템이 정상화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후티 반군이 지역 안보를 위협하기 위해 사용하는 로켓 발사대 3곳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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