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안동을 특수의약품 산업거점으로"…1750억 투입

등록 2026.10.12 14:11:49

[안동=뉴시스]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북도, 안동시, ㈜네오켄바이오,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북도, 안동시, ㈜네오켄바이오,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안동에 1750억원을 투입하는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거점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북도와 안동시, 네오켄바이오,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이사, 이정환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에 헴프 재배와 의약품 제조를 연결하는 전 주기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도는 2020년 안동이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68억원을 투입해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 제조, 안전관리 실증을 추진했다.

안동은 2024년 6월 포항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특구 추가 지정으로 CBG·CBC·CBN 등 헴프에서 나오는 미량 칸나비노이드까지 실증 범위가 넓어졌다.

사업을 맡은 네오켄바이오는 특구 핵심 참여기업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기업으로,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57억원 규모 의료용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경북도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포항 로봇(뉴로메카)과 구미 양자 시스템(아이온큐·SDT)에 이은 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성과다.

사업비는 기업 자체자금과 정책금융에 지방정부의 출자와 지원으로 조달된다.

협약기관들은 연내 시설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부지 계약 등 준비를 마치고 2027년부터 시설 조성에 들어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안동을 대한민국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의 선도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생산시설 조성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이사는 "보유 기술을 국제 기준에 맞는 의약품 생산공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