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황 레오 14세, 폐 결절 제거 수술 받는다…13일 입원

등록 2026.10.13 04:21:20

"초기 단계서 발견"…수술 후 일주일간 입원 치료 예정

11월 남미 3개국 순방에 영향 미칠지 불투명

[바티칸=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레오 14세 교황이 폐 결절 제거 수술을 위해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오 14세 교황.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

[바티칸=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레오 14세 교황이 폐 결절 제거 수술을 위해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오 14세 교황.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교황 레오 14세(71)가 최근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폐 결절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 교황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수술 후 약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 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레오 14세 교황이 폐 결절 제거 수술을 위해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술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교황은 11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정오 기도에서 최근 검사 결과 폐 결절이 발견됐다며 수술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 교황은 결절이 초기 단계에서 발견됐고 병변이 국소적으로 한정돼 있다면서 "의사들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권고에 따라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특별한 건강 이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은 것은 아니라며, 염증 때문에 검진을 받았다는 이탈리아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번 수술은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한 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알려진 중대한 건강 관련 사안이다.

교황이 직접 건강 상태와 수술 계획을 공개한 점도 주목된다. 바티칸은 전통적으로 교황의 건강 정보를 엄격히 통제해 왔으며, 프란치스코 전임 교황 재임 기간에도 관련 정보 공개는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레오 14세 교황은 입원을 하루 앞둔 12일에도 정상적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로마의 자선단체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비공개 접견 6건을 진행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했다.

교황은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페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CBS뉴스는 이번 수술과 회복 기간이 해외 순방 일정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