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
등록 2026.10.13 14:26:34
6개 광역지자체서 16개 사업 제안…시범사업 기본계획 준비
차량기지 입체화·첨단화 추진…이전지역 지자체와 소통 강화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0.1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6498_web.jpg?rnd=2026101310554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연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개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차량기지 이전·복합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촉구하자 "올해 하반기에 지하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현재 대전·안산·부산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기본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6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16개 사업이 들어와 하반기 종합계획을 통해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철도차량기지는 부지 면적이 넓은 데 비해 사용 효율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며 "어디 하나, 어디 하나 이렇게 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문차량기지와 중랑천, 석계역·광운대역 등을 연계한 개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전이든 복합개발이든 계획이 마련돼야 하는데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개발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는데 막상 철도 행정은 굉장히 더딘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전을 못 한다면 복합개발을 해야 한다"며 차량기지 위에 덮개를 씌워 주거·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해외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도시철도 차량기지 이전이나 복합개발에 비해서는 너무 더딘 것 같다. 조금 더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 국장은 수색·이문·구로 등 서울 지역 차량기지를 거론하며 "차량기지를 이전함에 있어 지방정부의 반발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급적 입체화하고 첨단화하는 식으로 차량기지를 개선해서 이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지하화 종합계획을 마무리하면서 지방정부와 소통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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