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덕구의원들 "의장 국힘에 양보"…정상화로 가나?
등록 2026.10.13 14:37:17
의장선출도 원구성도 파행 대덕구의회…전국 유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덕구의원들이 13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전반기 의장직을 양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6.10.13.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1997_web.jpg?rnd=20261013140505)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덕구의원들이 13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전반기 의장직을 양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4대4 동석인 여야가 맞서면서 전국 기초지방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의장선출과 원구성을 하지 못한 대전 대덕구의회가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덕구의원들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전반기 의장직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회의 심의·의결이 지연되면서 구정 운영과 민생현안 처리에 차질이 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정상화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선 "민주당은 이미 의장을 역임한 의원(서미경)이 후보에서 물러났으니 국민의힘 역시 전직 의장(전석광)의 재선출 고집을 내려놓고 새로운 원구성을 위한 길을 열어달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의장을 역임하지 않았고 의정 경험을 갖춘 재선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세운다면 해당 후보가 전반기 의장을 맡는 데 동의하고 관련 조례와 회의규칙에 따른 선출 절차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00일 넘도록 의회가 파행을 빚으면서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전날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구민들은 의회를 성토하는 집회를 열거나 수십 개의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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