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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관사 논란 추미애 "호화 사치 아냐" 반박

등록 2026.10.13 15:20:07

서울·강원·전남광주·경북·경기 등 5개 시도 관사 제공

"관용차는 취임 전 전임 지사 결정"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억원 관사 논란과 관련 "호화, 사치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적극 반박했다.

추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 열린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어려움이 생기면 지도자가 솔선수범하셔야 하는데 정작 본인은 관사와 자동차 문제와 관련해 그런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또 "47평 전세에 혼자 사느냐. 언론에 나왔다"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가족과 같이 산다. 언론에 어떻게 일일이 대응하나"고 일축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광역시도 중 서울과 강원, 전남광주, 경북, 경기 등 5개 시도에서 자치단체장에게 관사를 제공한다.

이번에 논란이 된 경기도지사 관사는 전용면적 120.59㎡ 규모의 도가 임차한 아파트다.

전남광주의 경우도 임차한 아파트로 전용면적 123.11㎡ 규모다.

서울시장 관사는 지상 3층, 연면적 294.79㎡ 규모, 강원지사 관사는 지상 1층, 연면적 386㎡ 규모다. 경북도지사 관사도 지상 1층, 연면적 175㎡ 규모로 모두 단독주택이며 소유는 모두 시도다.

수원 팔달산 옛 경기도청사 인근의 경기도지사 공관은 현재 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로 사용되고 있다.

'도담소'는 남경필 전 지사 때인 2016년 용도를 변경해 도민에게 개방됐다. 경기도지사 관사는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진 셈이다. 이후 이재명, 김동연 전 지사를 거치며 행사 등의 장소로 활용됐다.

현행 '경기도 공유재산관리 조례'에도 도지사 관사는 1급 관사로 규정돼 관사 제공의 근거가 마련돼 있다.

경기도 직원들의 경우 관사 입주율은 82% 수준으로 나타났다.

8월31일 기준 총 수용인원 570명에 입주 468명, 공실은 102명이다. 남부는 수용인원 254명 중 입주 206명, 공실 48명으로 입주율 81%다. 북부는 수용인원 316명 중 입주 262명, 공실 54명으로 입주율 83%이다.

관용차의 경우 민선9기 인수위 구성 전 전임 지사의 판단에 의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6일11일 2026년 공용차량 4대에 대한 불용 및 구매계획을 수립했다. 같은 달 11~17일 내부 계약 심의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구매 계획이 승인됐다.

추 지사는 이날 국감에서 "관사는 전세라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당연히 반환 되는 것"이라며 "자동차는 제가 취임하기 전 일이어서 결재하지도 않았다. 전임 지사께서 매입 결정을 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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