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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는 사거리 건너다 레미콘에 '쾅'…70대女 사망

등록 2026.10.17 12:43:56수정 2026.10.17 12:56:24

신호등 없는 사거리 건너다 레미콘에 '쾅'…70대女 사망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여성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49분께 무안농협 앞 사거리에서 A(70대)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보행자 B(70대·여)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현장은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였다. 당시 인근에는 장이 열려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차량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다 직진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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