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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와 이란 위협 제거 완수"…재선 지지 호소

등록 2026.10.19 10:28:23수정 2026.10.19 11:14:23

"남은 이란 대응 임무, 트럼프와 함께할 것"

"이란 핵무기 보유 결코 허용 안해"

집권 이어가려면 의회 과반 지지 확보해야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2025년 9월2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맞이한 모습.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2025년 9월2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맞이한 모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27일 총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내세워 양국 안보 협력을 이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배경을 설명하며 이란 대응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함께 훌륭한 일을 했다. 이란과 이란이 이끄는 세력을 크게 약화했고, 우리를 겨냥한 당장의 핵무기 위협을 늦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관련해 아직 완수해야 할 임무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으로 수년간 자신과 협력해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 선거 결과에 이스라엘의 존립이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안보 문제를 우선해 판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일을 하겠다고 했고, 우리 두 사람이 함께할 때만 하겠다고 말했다"며 "그의 말을 듣고, 그 의미를 숙고해 나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2024년 7월25일 네타냐후 총리가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 도착한 모습. 2026.10.19.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2024년 7월25일 네타냐후 총리가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 도착한 모습. 2026.10.19.

네타냐후 총리는 별도의 영상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라며 "백악관에 이스라엘의 이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을 향해서는 "오늘의 휘발유 가격이 걱정된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보라"며 "트럼프와 나는 그런 일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선거운동의 핵심 카드로 내세웠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는 최근에야 이뤄졌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를 "위대한 전사 총리이자 이란 이슬람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더욱 위대한 평화의 동반자"라고 평가하며 "네타냐후에 대한 완전하고 전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오는 27일 의회(크네세트) 의원 120명을 선출하는 총선이 열린다.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다. 총리 직선제가 아닌 만큼 네타냐후 총리의 집권 지속 여부는 선거 후 연정을 통한 의회 과반 확보에 달려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22년 12월29일 재집권했다. 총선 이후에도 새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한다.

네타냐후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아비브 부신스키는 미국의 유대계 통신사 JT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지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가장 적합한 지도자로 본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선거 효과에 대해서는 "의석을 한 석 더 얻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루살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10월14일 예루살렘에서 작업자들이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이 담긴 리쿠드당 선거운동 광고판을 설치하는 모습. 2026.10.19.

[예루살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10월14일 예루살렘에서 작업자들이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이 담긴 리쿠드당 선거운동 광고판을 설치하는 모습. 2026.10.19.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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