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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화성 빨라진다…남사터널 등 교통망 확충 맞손

등록 2026.10.19 16:03:10

화성장지~용인남사, 화성중리~용인천리 국지도 적기 개통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19일 화성시 동탄9동에서 연계교통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19일 화성시 동탄9동에서 연계교통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이준구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와 용인시가 두 도시를 잇는 교통망 확충에 손을 맞잡았다.

양 시는 19일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보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용인시 남사도서관에서 '화성-용인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 교통망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에 따라 동탄2신도시로 인구가 유입되고 통행량이 꾸준히 늘면서 교통현안에 공동대처하자는 게 협약의 주 내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공동발표, 이후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의견을 조율해왔다.

우선 화성 신동과 용인 남사를 연결하는 가칭 남사터널을 개통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용인시가 사전 타당성조사를 수행한 데 이어 9월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터널은 화성 신동에서 용인시 남사읍 완장리를 연결하는 3.96㎞의 왕복 4차로로 구상 중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로가 개통될 경우 극심한 정체를 빚는 국지도 23호선의 교통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시는 또 국지도 82호선(화성 장지~용인 남사)과 국지도 84호선(화성 중리~용인 천리)의 적기개통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부문에서는 경기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 건의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은 화성시 전곡항에서 비봉·어천, 봉담과 동탄을 거쳐 용인 반도체산업단지와 이천 부발읍을 연결하는 철도노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 거점을 동서 방향으로 연결해 산업경쟁력과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게 노선 추진 이유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에는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고, 화성도 삼성전자 생산라인이 있는 만큼 양 도시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며 "용인과 화성 두 도시의 시민 교통편의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충분하게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관계 공직자들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력을 보다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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