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식중독 의심 930명…11명 입원 치료
등록 2026.10.19 16:13:11수정 2026.10.19 16:48:27
1차 인체검체 9건서 살모넬라균
30일까지 피해지원센터 운영
市 "피해 구제 끝까지 책임"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현황과 이에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는 지난 18일 오후 1시 기준 유증상자는 930명(555건)으로, 이중 1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신 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체 100건(인체 78·환경 22)중 1차분(33건) 검사 결과 9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시는 최종 역학조사 결과전이라도 실질적 피해자가 나올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잔여 결과는 오는 26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를위해 시는 이현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응 TF를 가동해 지난 14일부터 보험금 청구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요촌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피해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주말은 물론 매일(오전 9시~오후 6시) 현장 접수와 손해사정사를 통한 이메일·팩스 비대면 접수를 병행하며 보험금을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재발 방지를 위해 김밥·육류·계란류 등 고위험 식품의 대량 조리와 장시간 보관을 차단하고, 식재료 반입부터 판매 전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에는 오염도(ATP) 측정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부스 준비 단계부터 위생상 위험 우려가 있는 메뉴는 사전 배제키로 했다.
이현서 부시장은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고통과 불편을 겪으신 피해자분들과 가족 여러분에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제의 외형적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시를 찾아주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피해자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보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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