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4분기 실적·광고 매출 전망 하향…시간외 주가 6%↓
등록 2026.10.21 06:52:42수정 2026.10.21 07:10:27
3분기 EPS '예상치 상회'…매출은 예상치 부합
![[뉴욕=AP/뉴시스] 넷플릭스 웹사이트에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7897_web.jpg?rnd=20261020072752)
[뉴욕=AP/뉴시스] 넷플릭스 웹사이트에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DB)
넷플릭스는 20일(현지 시간) 이날 실적 발표에서 3분기 EPS가 0.87달러로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2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128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가입자 수 증가와 지난 3월 시행한 구독료 인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순이익은 36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5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다만 이익 증가 일부는 비용 집행 시점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가입자 증가와 구독료 인상, 광고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한 134억4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511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준으로, 앞서 제시한 전망 범위인 510억~514억 달러의 하단에 해당한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12억 달러에도 못 미친다.
올해 광고 매출은 27억 달러로 예상했다. 앞서 제시한 30억 달러에서 낮아진 수치다.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하락했다.
월가와 투자자들은 시청 시간 증가세 둔화와 유튜브 등 경쟁 서비스의 부상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시청 시간 증가세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시청량과 콘텐츠의 질·다양성을 포괄하는 이용자 참여도는 여전히 양호하고 가입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주 전체 직원의 약 6%에 해당하는 1000여 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도 물러났으며, 그의 후임으론 디즈니 임원 출신인 피터 라이스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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