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스타실드 제한 지시 안 했다"…우크라 주장 부인
등록 2026.10.21 07:32:20수정 2026.10.21 07:48:24
"서비스 약관 준수해야…스타링크에 결정권"
젤렌스키 "서비스 문제로 드론 요격 차질"
제한 경위·결정 주체 둘러싼 논란 지속
![[워싱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AP통신,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실드' 이용을 제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사진은 헤그세스 장관이 15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영국 국방장관 환영 행사에서 상대 장관의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 2026.10.20.](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073_web.jpg?rnd=20261021071505)
[워싱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AP통신,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실드' 이용을 제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사진은 헤그세스 장관이 15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영국 국방장관 환영 행사에서 상대 장관의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 2026.10.2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실드' 이용을 제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관련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면서 서비스 약관에 따른 운영사의 결정 권한을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스타실드 이용 문제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어떤 것도 제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준수해야 할 서비스 약관이 있다"며 "그 부분에서는 스타링크가 결정을 내릴 선택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어떤 지시나 그와 유사한 조처를 내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연히 우크라이나의 성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타실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군용 버전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 약관을 언급한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키이우=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AP통신,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실드' 이용을 제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사진은 2023년 9월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군사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 신병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6.10.20.](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076_web.jpg?rnd=20261021071938)
[키이우=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AP통신,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실드' 이용을 제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사진은 2023년 9월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군사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 신병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6.10.20.
반면 우크라이나는 서비스 제한으로 방공 작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CBS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일 스타실드 문제로 러시아 드론을 요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CBS에 "정보 공유나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도록 우리가 지원하는 역량과 관련해 국방부의 정책 변화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AP는 헤그세스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늦췄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스타링크 측으로 책임을 돌렸다고 짚었다. 또 우크라이나가 준수해야 한다는 서비스 약관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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