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선 외인 수급 활용 단기 매매 고려…중장기 원칙 유지는 필수"
등록 2026.10.23 00:25:00
![[서울=뉴시스] 이경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이 외국인 수급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1239_web.jpg?rnd=20261022160255)
[서울=뉴시스] 이경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이 외국인 수급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장 상황에서는 외국인 수급을 활용한 단기 매매를 고려하되 중장기적인 투자 원칙 역시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22일 이경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구독자 304만명의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최근 증권시장 흐름과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을 기업의 펀더멘털만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외국인들이 사고 파는 것은 해당 기업들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주의다"라고 밝힌 그는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사고 파는 것은 리스크 온오프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 매수를 하고 급등하면 매도를 한다"고 분석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가 급락했을 때 외국인 수급을 활용한 단기 매매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가 급락을 했을 때는 어느 정도 외인들의 수급 컨셉을 가지고 단타적인 트레이딩 컨셉으로 적용할 수가 있다"라며 "물론 중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맞지만 일부분은 외인들을 따라할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반도체 업종에도 주목했다. 그는 "실적도 올라가고 저평가 되어있고 잉여현금흐름(FCF)이 좋고 목표 주가 포텐셜이 높은 종목군들이 반도체가 상당히 많았다"고 했다.
미국 펀드들이 11월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11월 달에 미국의 헤지펀드나 공모펀드에서 첫 번째 배팅을 반도체 위주로 살 가능성이 높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 반도체 업종의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기술 경쟁력 등을 계속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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