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스카이레일, 시설 인도 완료…2027년 일부 재개장
등록 2026.10.22 17:28:38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사진=뉴시스 DB)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업체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데 이어 시설 인도를 완료하고 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집행관사무소를 통해 강제집행을 실시해 궤도시설과 전동차량, 승하차장 등 주요 시설을 인도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과 스카이레일의 위·수탁계약은 2024년 10월 종료됐으나 업체 측의 재계약 요구와 시설 무단점유로 법적 분쟁이 이어졌다.
군은 재계약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1·2심에 이어 지난 16일 대법원 상고기각으로 최종 승소했다. 시설 인도청구소송에서도 승소해 지난달 30일 판결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노후화된 궤도와 전동차량, 전기설비 등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 뒤 안전성을 확보해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재개장은 2027년 5월 죽변~봉수항 구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28년 5월 전 구간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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