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9세 이하 ADHD 치료제 처방, 3년새 84% 급증
등록 2026.10.23 08:45:41수정 2026.10.23 08:48:24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오남용을 차단해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01993567_web.jpg?rnd=20251114163606)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오남용을 차단해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의 19세 이하 대상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6개 광역시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22년 3만6768건에서 2025년 6만7754건으로 3만986건(84.3%) 늘었다.
같은 기간 19세 이하 전국 처방 건수는 84만7512건에서 144만2793건으로 70.2% 늘었다.
인천의 증가율은 서울(63.2%)과 경기(75.5%), 대구(74.8%), 부산(72.7%), 대전(58.4%), 울산(40.0%), 광주(24.4%)보다 높았다.
군·구별로는 동구(현 제물포구)가 2022년 213건에서 2025년 910건으로 327.2%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미추홀구는 1434건에서 3786건으로 164.0% 늘어 증가율 2위였다.
서구(현 서해구와 검단구)는 5975건에서 1만5577건으로 160.7% 늘었다.
허 의원은 처방 건수가 늘었다고 해서 오남용이 늘었다는 뜻은 아니라면서도, 메틸페니데이트가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치료 목적을 벗어난 사용이 없는지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도 메틸페니데이트를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한 사용을 경고하고, 적정 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메틸페니데이트는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적정 사용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건당국은 환자 수와 처방 빈도, 지역별 진료 여건을 함께 분석해 인천의 처방 증가 배경을 확인하고,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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