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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 3위

등록 2026.10.23 09:29:53

결선서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연주

[서울=뉴시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26)이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1만5000 유로(약 2200만원).

금호문화재단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이수빈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즈 포즈난에서 막을 내린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이수빈은 포즈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준결선에서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결선에서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했다.

1935년에 창설한 콩쿠르는 폴란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1835~1880)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콩쿠르는 만 18~ 30세까지의 전 세계 연주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2001년 2위)·윤소영(2011년 1위)·김봄소리(2016년 2위)가 있다.

이수빈은 2013년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와 2014년 뉴욕 영 아티스트 콘서트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빈의 오랜 멘토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세계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만의 깊고 정교한 음악 세계를 당당히 증명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취는 끝이 아닌 더 넓은 음악적 지평을 향해 나아가는 위대한 여정의 눈부신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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