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반도체 인재 연간 2000명 키운다
등록 2026.10.26 16:47:04
반도체 마이스터고, 2029년 개교 추진
직업계고 학과 개편·기업 채용 연계 확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이 26일 광주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광주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정책 공청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4271_web.jpg?rnd=20261026164358)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이 26일 광주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광주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정책 공청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호남권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2000명의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특화학교와 기업 채용연계 교육을 확대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정착하도록 지원한다.
통합교육청은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첫 정책 공청회를 열고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반도체 특화학교 육성 630명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800명 ▲공동훈련센터·지역대학 연계 교육 300명 ▲기업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270명 등 4개 분야를 담았다.
통합교육청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3개교와 전남광주형 글로컬 마이스터고 4개교를 통해 연간 630명을 양성한다.
특히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년당 128명 규모의 가칭 '광주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추진한다. 기존 특성화고 전환, 학교 신설, 기존 마이스터고 산업 분야 전환 등을 검토해 11월까지 추진 방식과 대상학교를 확정한다.
직업계고 10개교에서는 반도체 직무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해 연간 800명을 양성한다. 전기·전자·정보·통신 계열은 장비·제어 분야로, 기계·화공 계열은 공정·장비·후공정 분야로 재편한다.
전남대·조선대·목포대·순천대와 연구기관의 인력·시설을 활용한 공동교육으로 연간 300명을 육성한다. 기업·대학·전문교육기관과 함께 채용 수요에 맞춘 직무교육도 운영해 연간 270명의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규필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 교장 등 전문가들은 산업현장 인력 수요와 마이스터고 추진 방향, 학교·기업·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반도체 투자를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야 한다"며 "산업계·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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