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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노조 "사측, 중재안 수락 시간끌기 멈추고 교섭 성실히"

등록 2026.10.26 14:44:29수정 2026.10.26 16:04:24

사측 "이번주 입장 밝힐 예정"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가 2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GGM 문제해결 외면하는 사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26. lhh@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가 2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GGM 문제해결 외면하는 사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제시한 노사갈등 중재안 수용을 미루고 있는 사측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26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성실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11일간 천막농성을 진행하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집중 교섭으로 해결하자는 약속에 농성을 중단했으나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이 결렬됐다"며 "이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이 단식에 돌입해 15일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전남광주특별시가 중재안을 마련해 제출했고 노조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다"며 "하지만 사측은 '검토 중'이라는 이유로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동자를 우롱하는 행태를 당장 멈추고 노조를 대등한 교섭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며 "지자체 중재안을 즉각 수용하고 임단협에 성실히 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GGM 관계자는 "중재안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내부 검토 중"이라며 "이번 주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해 밝힐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GM 노조는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과 단식투쟁을 벌여왔으며, 사측은 누적 생산 35만 대 달성 시까지 상생협약 준수를 내세워 평행선을 달려왔다. 최대 주주인 전남광주특별시가 지난 22일 노사 중재안을 제시함에 따라 노조는 수용 의사를 밝혔고 사측은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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