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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신안군대책위, 소음영향자료 공개 촉구

등록 2026.10.26 15:45:46

27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청사에서 총궐기대회

【신안=뉴시스】신안군청사 전경.

【신안=뉴시스】신안군청사 전경.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광주 무안군 망운면과 인접한 신안 주민들이 소음 영향 자료 공개와 지원 논의 참여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선다.

광주군공항이전신안군피해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8시30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무안청사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주변지역 지정 촉구 신안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책위는 "국방부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소통을 약속했지만, 관련 용역·조사 자료가 신안군과 공유되지 않았고 주변 지역 주민 설명회도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음 영향 범위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구성되고 후보지 선정이 진행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예비이전후보지를 포함한 이전주변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명시하고 있다.

대책위는 "망운면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매우 가까운 신안의 피해 가능성을 어떤 근거로 검토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진행 중인 관련 용역, 특히 소음 영향과 피해 예상 범위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 소음 영향 기준으로 제시한 ‘80웨클(WECPNL)’의 범위가 신안군 어디까지 미치는지 명확히 밝히고, 이를 토대로 신안군의 이전주변지역 지정과 신안군수의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참여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천기만 위원장은 “군공항은 무안으로 옮겨가더라도 소음까지 행정구역 경계에 멈추는 것은 아니다"면서 "신안 주민의 생활과 생업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판단할 자료부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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