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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 정상으로'…군산 월드클라이밍 대회 29일 개막

등록 2026.10.28 10:08:08

'장애 넘어 정상으로'…군산 월드클라이밍 대회 29일 개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전 세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규모 국제 대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나흘간 소룡동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2026 군산 월드클라이밍(WORLD CLIMBING) 파라 시리즈 및 아시아 시리즈'가 열린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과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파라 시리즈 27개국 294명, 아시아 시리즈 14개국 16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세계 장애인 클라이밍 최고 권위 무대와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동시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대회 첫날인 29일 파라 시리즈 리드(Lead) 종목 예선전을 시작으로 30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31일에는 아시아 시리즈 볼더(Boulder) 예선과 스피드(Speed) 예·결선이, 마지막 날인 11월1일에는 하이라이트인 볼더 준결승과 결승전이 잇따라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군산클라이밍센터를 국제경기장 규격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스피드벽 4레인을 신축하고 고난도 출제가 가능한 리드벽을 증축했으며, 실내 볼더링 경기장 정비와 리드·스피드벽 설치 등을 마쳤다.

황보영 시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열리던 최고 권위의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24년부터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도전에 따뜻한 환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현장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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