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닥터헬기 4000회 출동…중증환자 3795명 이송
등록 2026.10.28 16:42:59
안동병원·소방·의료기관, 응급이송 협력 강화 논의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894_web.jpg?rnd=20250704153318)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악지형이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8일 닥터헬기 누적 출동 4000회 달성을 기념하고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와 소방기관, 지역 의료기관, 닥터헬기 운용사인 헬리코리아, 안동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헬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진의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 안전한 이착륙 환경 확보, 운항사의 긴밀한 협력이 원활한 닥터헬기 운영에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윤선균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은 "지금까지 안전사고 없이 운항을 이어온 것은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며 "닥터헬기 4000회 출동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13년 7월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0일 전국 닥터헬기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출동 4000회를 기록했다.
출동 1000회부터 4000회까지 각 단계에서도 전국 최초 기록을 이어왔다. 28일 기준 누적 출동 횟수는 약 4035회다.
4000회 출동 달성 당시까지 이송한 중증응급환자는 모두 3795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외상 환자가 922명으로 가장 많다. 뇌질환 환자 779명, 심장질환 환자 527명 등이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응급처치를 하고 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항공 응급의료체계다.
특히 이송 시간이 환자 생존과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증외상과 뇌·심장질환 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을 운영하며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의 검사와 시술, 수술, 중환자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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