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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폐지·현장 수개표…임태희 등 국회 심사 촉구

등록 2026.10.28 17:17:57

국민동의청원, 공개 25일 만에 행안위 안건 회부

[수원=뉴시스] 기자회견. (사진=공정과미래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기자회견. (사진=공정과미래 제공) 2026.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임태희 전 경기도교육감과 전직 시·도지사·교육감, 지방의원 등 공동발의자들이 사전투표 폐지와 현장 수개표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청원에 담긴 선거제도 개선 요구를 충실히 심사하고 실질적인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공동발의자들은 지난달 21일 국회전자청원에 '선거제도 개선 및 공직선거법 개정 국민동의청원'을 제기했으며 공개 25일 만인 이달 16일 5만명 동의를 넘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안건이 회부됐다.

청원에는 사전투표 폐지와 본투표 시간 확대, 투표소 현장 수개표, 투표용지 관리 강화, 현직 법관의 선거관리위원장 겸직 제한, 선거소청·소송 제도 개선 등이 담겼다. 공동발의자들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투표용지 관리와 개표·집계 문제를 계기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에게 청원 취지와 제도개선 필요성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11월 초에는 선거법 개정 대국민 보고회도 열어 국회 심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임 전 교육감이 올해 재선에 도전했던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성남과 경기 광주 투표소 일부의 후보 득표수가 잘못 입력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는 낙선한 뒤 시민단체 '공정과미래'를 꾸려 개표 오류와 선거관리 문제의 진상 규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임 전 교육감은 "선거제도 개선은 정당의 유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과 민주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과제"라며 "5만명의 동의를 실제 법 개정으로 이어가기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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