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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김지용 명예훼손' 임은정 고발 건 경찰에 이첩…"중대 범죄 아냐"

등록 2026.10.28 19:13:02수정 2026.10.28 19:22:23

임은정 감찰은 계속 진행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이 김지용 중수청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임청장이 16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취재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6.10.28.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이 김지용 중수청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임청장이 16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취재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6.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이 김지용 중수청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중수청은 23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임 청장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중수청은 사건을 서울지방중수청 반부패수사국(국장 김정환)에 배당했으나, 임 청장의 명예훼손 혐의가 중대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

중수청의 수사 대상은 6개 중대범죄(부패·경제·마약·국가보호·사이버·방위산업) 및 법왜곡죄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8일 임 청장이 허위 사실로 김 청장을 비방했다며 중수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임 청장은 김 청장이 대검찰청 감찰1과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처남인 진동균 전 검사가 연루된 성폭력 의혹 민원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감찰1과에 요청된 건 두 가지"라며 "진 전 검사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것과 감찰을 무마한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며 "성추행진상조사단은 진 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고,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선 비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수청은 김 청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임 청장에 대해 지난 12일 감찰에 착수했다. 중수청 출범 이래 '1호 감찰' 대상인 임 청장을 비공개 면담하고 업무용 PC를 포렌식하는 등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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