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봉학골 정원, 무장애나눔길 조성한다…33억 확보
등록 2026.10.30 09:02:35
2028년까지 3.9㎞ 산책로 확충
시설 연계 산림휴양 관광지 육성

음성군 봉학골 정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 봉학골 정원에 보행 약자를 위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군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7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와 목재 데크를 갖춘 3.9㎞ 길이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군은 산책로 확충을 통해 정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림 치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변 관광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59억원을 투입한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는 네트체험시설과 로프코스 등을 갖춰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30억원 규모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으로는 2028년 말까지 실내 목조식물원을 건립한다.
군은 산림레포츠와 식물 관람, 먹거리 시설 등을 연계해 봉학골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하고 산림휴양 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충북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봉학골 정원은 음성읍 용산리 일원 10㏊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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