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8년 만에 내한' 마이 케미컬 로맨스, 빌보드 200 첫 1위

등록 2026.11.02 07:11:44수정 2026.11.02 07:18:24

정규 3집 '더 블랙 퍼레이드' 20주년 디럭스 에디션 덕

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서 두 번째 내한공연

[서울=뉴시스] 마이 케미컬 로맨스. (사진 = 워너뮤직 제공)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이 케미컬 로맨스. (사진 = 워너뮤직 제공) 2026.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을 대표하는 이모(Emo)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MC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MCR이 지난 2006년 발표한 정규 3집 '더 블랙 퍼레이드(The Black Parade)'는 7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39위에서 무려 138계단 뛰어 올랐다. 밴드 통산 해당 차트 첫 정상이다.

발매 당시 2위로 데뷔했던 이 음반이 1위에 오르기까지 걸린 20년은 빌보드 200 역사상 최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컨트리 가수 고(故) 토비 키스의 베스트 앨범 '35 비기스트 히츠'가 세운 15년9개월이었다. 밴드가 2004년 2집 '쓰리 치어스 포 스위트 리벤지'로 차트에 입성한 지는 2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1위 등극은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디럭스 에디션의 음반 판매 호조 덕분이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집계 주간 앨범 소비량 7만8000유닛 중 피지컬 음반 판매량이 6만8000장에 달했다. LP로만 팀 자체 역대 주간 최다인 4만2000장이 팔렸다.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선보인 이번 20주년 디럭스 에디션에는 미발표곡 '섬원 아웃 데어 러브스 유'를 비롯해 2007년 호보컨 공연 실황 등 보너스 트랙 6곡이 새롭게 실렸다. 커버 아트워크는 20년 전 원작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진이 다시 맡았다.
[서울=뉴시스] 마이 케미컬 로맨스 '더 블랙 퍼레이드(20주년 디럭스 에디션)' 커버.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이 케미컬 로맨스 '더 블랙 퍼레이드(20주년 디럭스 에디션)' 커버.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2026.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 블랙 퍼레이드'는 미국 롤링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500선'에 이름을 올린 2000년대 명반이다. 대표곡 '웰컴 투 더 블랙 퍼레이드'는 빌보드 핫 100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당대 팝 펑크와 이모 록 전성기를 상징했다.

한편 제라드 웨이, 마이키 웨이, 레이 토로, 프랭크 아이에로로 구성된 MCR은 연극적인 서사와 강렬한 비주얼로 세계적인 팬덤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200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18년 만의 내한 공연을 연다. 투어는 오는 22일 인도네시아에서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