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로드' 찾은 6개국 사절단, 전통시장·한방문화 체험
등록 2026.11.02 14:48:11
주한대사·외교공관 관계자 8명 참여
![[서울=뉴시스] 청량로드 페스타. (사진=동대문구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499_web.jpg?rnd=20261102142517)
[서울=뉴시스] 청량로드 페스타. (사진=동대문구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달 30일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청량로드 일대에서 주한 대사와 외교 공관 관계자를 초청해 '1960 청량로드 페스타 주한 대사 초청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의 일상을 따라 세계가 찾아오는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량로드의 전통 시장과 생활 문화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국제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상권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기동 일대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청량로드 로컬브랜드 창출팀'이 직접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약령시협회가 후원했다.
온두라스, 나이지리아, 칠레 등 6개국 주한 대사와 외교 공관 관계자 8명을 비롯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서울약령시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방 문화 체험, 전통 시장 탐방,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외교 사절단은 센터를 둘러보고 족욕을 체험한 뒤 청량로드 먹거리 시장과 청과물 시장, 인삼 시장 등을 방문했다. 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의 일상적인 시장 문화를 접했다.
오찬에서는 각국 외교 공관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청량로드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 상권의 발전 가능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1960 청량로드'는 서울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등 청량리·제기동 일대 9개 전통 시장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상인들의 이야기를 연결한 동대문구의 지역 브랜드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한 외교 공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대사관 공식 누리 소통망 등 홍보 창구를 활용해 청량로드를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외교 사절단 여러분을 동대문구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청량로드에 모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청량로드의 변화와 도전이 지역 상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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