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지을 곳 미리 스마트폰으로 찾는다…모바일 입지진단 서비스 개시
등록 2026.11.03 06:00:00수정 2026.11.03 07:04:24
업종·지역별 최적 공장 입지 자동 추천
3D 분석·시뮬레이션은 PC서 제공
![[서울=뉴시스] 공장 지을 곳 미리 스마트폰으로 찾는다…모바일 입지진단 서비스 개시. (제공=국토부)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912_web.jpg?rnd=20261102173754)
[서울=뉴시스] 공장 지을 곳 미리 스마트폰으로 찾는다…모바일 입지진단 서비스 개시. (제공=국토부)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오는 4일부터 공장 설립 희망자는 스마트폰으로 업종과 지역 특성에 맞는 후보지를 추천받고, 현장에서 관련 규제와 인허가 요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는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의 맞춤형 입지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이용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공장 설립 후보지의 관련 법령과 규제사항을 검색·분석해 설립 가능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실 지형과 같은 3차원 공간정보에 건물 배치와 토공량, 경사도, 건폐율·용적률에 따른 허가 가능 면적 등을 시뮬레이션해 입지 여건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의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과 산업부의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팩토리온'을 연계해 개발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일반 국민과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기존 단순 입지 진단을 넘어 공장 특성에 맞는 후보지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제조업 사업체 수와 일자리, 인구 증가율과 청년층 비율, 공시지가, 평균소득, 지역내총생산, 교육·의료·복지시설 등 지표를 종합해 지역별 입지 매력도를 분석한다.
공장 업종과 희망 지역, 면적, 지목, 공시지가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후보지의 주소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서비스도 새로 도입됐다. 기존에는 PC에서만 사전진단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현장 조사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규제사항을 조회하거나 입지 진단·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상세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능은 시스템 사양 등을 고려해 PC에서만 제공한다.
두 부처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K-Geo Festa'에서 서비스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조건을 입력해 공장 입지를 추천받고, 3D 공간에서 허가 가능 여부를 분석한 뒤 온라인 인허가 신청 절차까지 체험할 수 있다.
기업인과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장 입지 추천부터 입지 분석·진단, 온라인 인허가 신청까지 이어지는 컨설팅과 교육도 진행한다.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디지털트윈과 공간정보를 실생활에 접목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편익성과 편리성을 한 단계 높인 대표적 혁신 사례"라며 "향후 다른 건축 및 토지 인허가 분야로 확대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공장 입지를 찾는 단계부터 인허가 요건 확인까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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