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농협 직원, 2000만원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등록 2026.11.03 10:13:20
고객 이상거래 포착해 신고·피해 차단…경찰 감사장 수여
![[안양=뉴시스] 감사장 전달 현장. (사진=만안경찰서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275_web.jpg?rnd=20261103100024)
[안양=뉴시스] 감사장 전달 현장. (사진=만안경찰서 제공). 2026.11.03.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의 한 농협 직원이 고객의 수상한 금융거래를 눈여겨본 끝에 2000만원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3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안양농협 박달지점 직원 A씨는 지난 9월 고객이 고액 예금을 해지한 뒤 사업자 대출을 받으려는 정황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고객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찾아 삭제하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의 출금을 정지시키는 등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섰다.
이 조치로 268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범죄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해 지난 2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형록 안양만안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막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공조해 시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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