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직원이 시장에게 직접 제안 '혁신 핫라인' 운영
등록 2026.11.03 11:32:44
6급 이하 직원, 기존 보고체계 벗어나 시장 직접보고

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들의 참신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수직적인 보고체계에서 벗어난 소통·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다.
제안 대상은 팀장을 포함한 6급 이하 전 직원이다. 제안 분야는 본인이 과거 또는 현재 담당했던 업무를 비롯해 업무 절차 개선, 시민 편의 증진, 행정 효율화 등 시정 전반이다.
운영 방식은 직원이 혁신 제안을 제출하면 전략조정실이 1차 검토와 선별을 진행하는 구조다. 접수된 제안 전체 목록은 시장에게 보고하고, 선별된 제안은 해당 직원이 시장에게 직접 설명한다.
기존처럼 과장이나 국장을 거쳐 보고하는 방식과 달리 실무자가 제안 취지와 실행 방안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접 보고 이후에는 전략조정실이 선정된 제안을 소관 부서에 전달하고 추진 경과를 관리한다. 제안 접수와 시장 직접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까지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실무자의 현장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혁신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직급과 직책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시장은 "좋은 제안이라면 직급에 관계없이 시장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원들의 작은 제안도 실질적인 행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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