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에코플랜트 완전 자회사화 추진…"반도체·AI 경쟁력 강화"
등록 2026.11.04 17:42:52
잔여 지분 25% 매수 추진 후…포괄적 주식교환 추진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2021.02.10. ms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9/NISI20210209_0017141097_web.jpg?rnd=20210210235500)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2021.02.10. [email protected]
잔여 지분 약 25%를 장외에서 매수한 뒤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는 4일 이사회를 열고 SK에코플랜트 보통주 잔여 지분 1643만4638주를 주당 8만8000원에 장외매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대상은 SK에코플랜트 발행주식 총수의 약 25%다.
SK㈜는 매수 응모율과 관계없이 청약에 참여한 주식 전량을 현금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장외매수 기간은 11월 5일부터 24일까지다.
SK㈜는 이번 장외매수가 끝나면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추진해 SK에코플랜트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SK에코플랜트의 사업구조 재편과 지분구조 정비를 마무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는 지난 4월에도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의결권 기준 지분율을 약 74%(발행주식 기준 71.2%)까지 끌어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부터 기존 건설·환경 중심 사업구조를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해 왔다.
2024년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SK트리켐과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소재 기업 4곳을 추가로 합류시켰다.
사업 재편은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504억원, 영업이익 1조4650억원을 기록했다.
SK㈜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 완전 자회사화를 계기로 반도체·AI 밸류체인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그 성과를 SK㈜의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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