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설-운영기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안전 개통 '맞손'

등록 2026.11.05 10:05:16

도시철도건설본부-교통공사, 공동실무협의체 출범

2028년 12월 개통…건설·운영기관 간 실무협력 강화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6.10.21.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교통공사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언론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6.10.21.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 지연으로 전동차 전량이 2년 앞서 차량기지에 입고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교통공사가 개통 준비 실무 협의체를 꾸렸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교통공사가 2028년 12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안전 개통과 원활한 운영 준비를 위해 '개통 준비 공동실무협의체'를 꾸렸다고 5일 밝혔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2단계 건설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정거장과 선로를 짓고,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의 운행을 직접 맡는 운영기관이다.

'개통 준비 공동실무협의체'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을 앞두고 두 기관 간 실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구다.

전날 열린 첫 회의에는 양 기관의 분야별 담당자 등 31명이 참석, 차량기지 인수인계와 운영 준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설물 시공 단계부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통공사와 미리 협의해 개통 이후 재시공하는 일이 없도록 힘쓴다. 차량기지 인수 인계와 공사 인원 배치 등 세부적인 운영 준비도 교통공사와 긴밀히 조율할 계획이다.

광주교통공사는 운영 준비에 필요한 설계 변경·개보수 현황, 분야별 최종 도면 등을 건설본부로부터 공유받는다.

앞으로 건설본부가 주최하는 주요 회의에 교통공사 담당자도 참석해 실무 정보 공유와 협의를 원활히 이어간다.

공동실무협의체는 매달 분야별 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라 통합 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의 성공 개통을 위해서는 건설 단계부터 운영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야별 실무 협의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 검토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1단계 17㎞(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와 2단계 20㎞(광주역~전남대~일곡~양산~첨단~수완~시청)로 이어지는 도심 순환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업 재진단을 마친 시는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을 당초 내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2단계 구간을 5년 늦춘 203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추가 개통 지연을 막기 위해 공정 통합 관리와 연도별 사업 재정계획 재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