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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사계절 체류형 관광' 아이디어 모색

등록 2026.11.05 14:59:29

9~30일 시민 의견 수렴…내년 1월 이음 정책포럼서 논의

[부산=뉴시스]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가 부산불꽃축제의 유료관람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의회는 내년 1월 '제2회 부산시의회 이음 정책포럼'을 열고 관광 콘텐츠 확대와 기업 협찬 등 부산 관광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사계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정책포럼 논의와 향후 정책과제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운영 사례를 사계절 관광 정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014년 제241회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당시 시비와 국비에 의존하던 부산불꽃축제 운영구조를 지적하며 관람석 유료화와 지역기업 협찬 유치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유료화 제안은 축제 상업화 논란 등에 부딪혔지만 2015년부터 유료좌석제가 도입됐다.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불꽃축제 해외 유료좌석 판매액은 2015년 3995만원에서 올해 7억371만원으로 약 17.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는 유료좌석을 사전 예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 중 1인당 평균 지출액도 약 103만원에 달해 숙박·쇼핑·음식 등 지역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의회는 불꽃축제를 광안리 중심의 가을철 단일 행사에 머물지 않고 수영강과 온천천 등 지역 수변공간과 주요 관광명소를 연계한 사계절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 의장은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중심의 단일 행사를 넘어 부산의 다양한 명소를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시민 아이디어를 포럼 논의와 정책과제 발굴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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