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련 "인천시 행감서 금고 선정 공정성 등 살펴야"
등록 2026.11.08 10:44:33

인천경실련 제공
인천경실련은 8일 논평을 통해 제314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금고 지정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하나금융그룹의 3500억원 규모 투자 펀드 추진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시 재정예산개혁 태스크포스(TF)가 추진한 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 간 동반성장 업무협약의 적절성과 금고지정심의위원 추천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문제를 감사 대상으로 지목했다.
인천경실련은 시의회 추천 몫으로 배정된 금고지정심의위원 3명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추천한 인사 중 민주당 소속 의원 추천 인사만 선정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이 제시한 3500억원 투자 펀드의 구체적인 조성 및 집행 계획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인천시의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한 검증도 주문했다.
인천경실련은 시 재정예산개혁 TF의 현금성 지원사업 축소 권고와 달리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e음 캐시백과 천사지원금,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을 유지하거나 신규 지원사업을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난을 이유로 추진한 예산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따지는 한편,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ABC+E 공약에 3166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이 재정 여건과 사업 타당성에 부합하는지도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수도권 대체 매립지 4차 공모 후속 조치와 직매립 금지 예외 적용 문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지연 논란 등에 대해 인천시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정책에 대한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인천경실련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박찬대 인천시장과 시의회가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감사 결과와 인천시의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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