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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없이 카드로 OK"…신세계아이앤씨, '셀프매장 2.0' 공개

등록 2020.11.19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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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없이 카드로 OK"…신세계아이앤씨, '셀프매장 2.0' 공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가 '한국판 아마존고' 셀프매장을 전용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셀프매장 2.0’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9월 이마트24와 함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 1층에 국내 최초로 자동결제가 가능한 셀프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날 편의점 이용 고객의 주 결제수단인 체크카드·신용카드만으로 셀프매장에서 쇼핑을 즐기고 자동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해 오픈했다. 카드사에 관계 없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소유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카드를 인증하면 셀프매장에 입장할 수 있는 QR코드가 발급된다.셀프매장에서 자유롭게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인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완료되고, 휴대폰으로 구매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앱 없이 카드로 OK"…신세계아이앤씨, '셀프매장 2.0' 공개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전략IT사업담당 상무는 "셀프매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AI, 컴퓨터비전 등 핵심 기술을 현장과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는 핵심 기술 기반으로 또 한번 진화한 셀프매장 3.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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