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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창업대전 유망기업 대상에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등록 2020.12.04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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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일 '2020 환경창업대전' 최종 경연 개최

㈜위플랫팀, 유망기업 부문 대상…상금 5000만원

수상자 6팀에 창업공간 제공…사업자금 1억 지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출범식에서 선정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0.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출범식에서 선정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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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이 올해 환경창업대전에서 유망기업 부문 대상 영예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2020 환경창업대전' 최종 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458개 팀이 공모전에 참가해 평균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18 대 1을 기록했다.

이날 현장 행사에는 유망기업 부문 3개팀, 아이디어 부문 3개팀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두고 최종 경연을 치렀다.
 
최종 경연 결과 유망기업 부문에서 ㈜위플랫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김민석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위플랫팀은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플랫팀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된다.

아이디어 부문 1위인 김민석팀은 하수슬러지 건조물의 자원화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환경부는 최종 수상자 6팀에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또 2~3년 미만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친환경창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리 부문에서는 라이트오브워터, 아이디어뱅크, 인액터스 강원, 위로, 테듀량 등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창업활동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경연에 이어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로 창업에 성공한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국민평가단 100명은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간 평가에 참여했다.

영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녹색전환의 새로운 시대적 물결에 발맞춰 환경부도 적극적으로 새싹기업 육성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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